44대 미국 대통령, 바락 오바마

오늘은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절대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이 현실이 됐고, 역사의 한 장에 씌여진 날이다. 그동안 대통령 선거 캠패인을 보면서 도대체 저 젊은 흑인은 누굴까하고 대통령이 될만한 사람인지 반신 반의 했었으나, 그의 명료하고 간결한 메시지,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연설을 들으면서 점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첫 African-American 대통령이 탄생하는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보면서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오늘 내 가족에게 뭔가  좋은 일이 생긴 것 같이 하루종일 흥분하면서 일을 했다.  그리고 나이 들어가면서 그냥 현실에 안주하고 잊어버려가는 내 자신 만의 꿈을 꾸는 일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오늘 큰아들이  Michelle Obama Laura Bush에게 남긴 departing gift 라면 내게 읽어 보라고 보내준 아래 격언을 다시 생각하면서…

Quote by Louis L’Amour:

“There will come a time when you believe everything is finished. Yet that will be the beginning.”

***제목에 대통령 이름을 영어로 썼더니 너무 많은 스팸 코멘트가 와서 한글로 바꿨음.

My son’s interview with the official Xbox Magazine

My son had the interview with the official Xbox Magazine,  and it was published this month. =)

Check it out! http://www.oxm.co.uk/article.php?id=7797

부모와 자녀 갈등

미국에서 애를 낳고 기르는게 한국보다 수월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교육 환경에 대해서 무관심하던 부모들도 막상 그 당사자가 되기 시작하면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많은 교포들이 애들 교육을 위해서, 그리고 여러가지 다른 사정으로 인해 이민을 오게 되는데, 모든 조건이 성공적으로 다 갖추어지고 앞날이 밝아 보여도, 애들이 점차 미국사회에 적응이 되어가면서, 한국적 사고로 자라고 길들여진 기성세대와, 물과 기름같이, 한 지붕 두 가족처럼 변해가는 것을 많이 접하게 된다.

한 예로 어느 1.5세 학생은 집문을 나감과 동시에 완전히 American이 되고 집으로 들어 옴과 동시에 완전히 Korean이 되는 이중적 생활을 완벽하게 한다. 그 학생은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스스로 터득한 한국식 부모와 한집에서 살아가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일 것이다. 그나마 그것은 다행이지만, 완전한 2세들, 더우기 언어도 부모와 완전히 통하지 않게 되어가는 2세들은 겉으로는 사랑하는 아들, 딸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남남이 되어간다.

비슷한 예로 어느 엄마가 학교 사무실에 제출 할 서류가 있어서 아침 일찍 학교를 갔다가 화장실에 들렸는데 많은 여자애들이 옷을 갈아 입는다고 수선을 떨고 있어서, 유심히 봤더니 아침에 집에서 입고 간 옷을 당시 유행하던 Tank top스타일 옷으로 갈아 입고 있는 걸 보면서 놀랬다고 했다. 그 후에 그 Tank top은 학교에서 입지 못하게 규칙이 바뀌었다고 들었지만.

이런 상황들을 보고 들으면서, 여기서 애들 셋을 키우면서 느낀 점을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지씩 시간이 나는대로 블로그에 적어볼까 한다. 그리고 우선 이 땅에 이민와서 묻힐거라면 부모님들도 최소한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애들에게 보여줘야 될것이다. 애들도 부모들이 100% 완벽한 여기 사람이 될거라고 애초에 기대하지도 않지만, 그 노력 만큼은 인정할 것이다. 하루종일 애들을 위해서 일하고 고생한다는 것을 모를 자식이 어디 있겠는가? 최소한 우리 부모는 나를 이해 하려고 노력을 하시는구나 라는 것을 안다면 그게 바로 부모 자식사이를 좁히는 첫 성공이 아닐까 싶다. 한 나라, 한 문화 안에서도 엄청난 세대갈등이 있는데 여기서는 문화, 세대, 인종이 다양한데 어찌 갈등이 없겠는가. 그저 애를 키우는 부모의 현명한 지혜가 가장 필요한 해결책이 아닌가 싶다.

 

My son, Daniel

나의 둘째 아들, Daniel은 워낙 유머가 많고, 우스개 소리도 많이 하고, outgoing 스타일이라서 친구들이 많이 붙는다. 그래서 학교 회장이 되는데도 한 몫을 하지 않았나 싶다. 보통 10명 이상씩 붙어 다니는데 특히 친구들이 우리집에 오는걸 참 좋아한다. 내가 보기에 제일 큰 이유는 X-box, Wii, 닌텐도, 그리고 탁구, 당구 등등, 놀 게임들이 많아서 인것 같고, 다음은 내가 어렵고 생소한 아시안 엄마처럼 느껴지지 않고, 나 또한 그냥 막 내 자식들 처럼 대해서가 아닌가도 싶고 우리집  현관에 걸려 있는 자비의 예수님와 파티마 성모님이 애들에게 무의식적으로 편한 마음을 주는게 아닐까?  솔직히 회사일을 끝내고 집에 오면서 배도 고프고 빨리 저녁 먹고 쉬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급히 집에 오는데, 들어서는 순간 엄청나게 큰 보트같은 운동화들이 현관에 널려 있는 것을 보면 “어휴!” 하는 한숨이 먼저 나온다. 항상 먼저 내게 전화로 알리라고 해도 너무 노는게 좋아서 종종 잊는다. 요즘은 되도록 주말에만 오도록 하지만 …

솔직히 회사에서 오자마자 김치에 된장국에 왕창 냄새나는 음식을 먹으면서 TV나 보면서 쉬고 싶은데 아들 친구들이 그렇게 많이 저녁도 먹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나 혼자만 게걸 스럽게 먹을수 있겠는가. 팝콘에 칩에 먹다가 어떤 친구들은 부모가 저녁시간이 되서 데리고 가지만, 어떤 친구들은 아예 우리집에서 저녁을 먹을 거라고 했는지 부모가 안 나타난다.  스낵장에 있던 라면과 먹을 것들이 다 떨어진 날은 자기들 끼리 돈을 걷어서 피자를 시켰는데 그 몇조각의 피자가 왕성히 자라는 애들의 배를 채울수 있겠는가. 그러면 내가 더 추가로 시켜주든지, 치킨을 튀겨주든지 하는데 Daniel 이 미안한지 계속 엄마는 그냥 한국음식을 먹고 쉬라고. 애들은 절대 상관을 안 하니 아무것도 안해줘도 된다고 나를 위로하는 식으로 말한다.

그래서 내가 “Daniel, 나는 네 친구들도 똑같이 내 아들과 같다고 생각해. 그래서 저녁시간이 되면 모두가 배가 고파가는데 어떻게 친구들이 다 우리집에 있는데, 나 혼자만 배부르게 밥을 먹을수 있겠니? 예수님께서 당신을 따르는 많은 군중을 보시면서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먹을게 남은게 있느냐? 하고 물어보신것 처럼 나도 애들이 배가 고파갈텐데 노느라고 모르는구나 하고 생각해. 아무리 너희들 주머니 돈으로 피자를 시켜서 먹는다고 해도, 엄마 마음이 편하겠니? 다 먹을 것은 하느님께서 주시는것. 내가 베푼만큼 하느님은 채워주시니 나는 네 친구들에게 피자를 더 시켜주든지 음식을 더 만들어줘도 내 아들들 같아서 기뻐. 그러나 저녁시간에 그 애들도 식구들과 오붓하게 함께하는 식사시간을 갖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한단다” 하고 말을 해 줬다. 그 순간 Daniel 이 감격한듯한 얼굴로 포옹을 하며 하는 말. I love you. You are the best mom in the world.

새해에 즐거운 이유

새해 들어서 내 마음과 하루 일과를  가볍게 하는게 뭔가하고 새삼 생각하게 되었다. 그건 대림절을 시작하면서 주님께서 주신 두 가지 선물들 이라고 확신한다. 하나는 일흔 일곱이 되시는 아버지의 영세였고, 또 하나는 4년 넘게 상사로 있던 여자가 회사를 나간게 아닐까 싶다. 그 여자에게는 미안하지만, 솔직히 참 많이 힘들었고, 아무도 모르는 내 마음 고생을, 그래도 하느님은 알고 계신다고 스스로 위안을 했고, 내가 지금도 교만해서 하느님께서 사람 좀 더 되라고, 그 여자를 내게 보내서 훈련을 시키고 계시는구나 하고 참고 참았더니 결국은 갑자기 대림절이 시작되기 바로 전 금요일에 회사 명령이 있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내 부서의 모든 직원들도 같은 생각을 하지만, 참 좋은 사람들… 감정 표현을 자제하는것을 보면서 또 그사람들에게서 배운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아버지께서 드디어 일흔 일곱에 천주교신자로 영세를 받으셨으니, 바로 이게 홍해가 갈라지고, 五餠 二漁의 기적만큼의 기적이 아니겠는가. 이제 내 친정가족은 모두 하느님의 자식이 되었다. 더 나이가 드시기 전에 내가 풀어야 할 숙제를 풀었으니,당연히 아침마다 출근하는 길이 가볍지 않겠는가.  주님께서 아버지를 주님의 잔치에 초대해 주신게 감사할 뿐이다.

내가 한국에 전화를 할때, 엄마가 하시는 말씀. 모든 주요한 기도문들을 벌써 다 외우시고, 여느 오래된 신자들 보다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신단다. 그리고 주무시기 전에 두 분이 서로 “찬미 예수님!” 하시고 주무신다니 이 보다 더 기쁜일이 어디 있겠는가? Thanks, God!

How to make Korean BBQ easily for young students and busy moms

I decided to release my secret simple recipe for college students (and busy moms) because so many people like to cook Korean BBQ but it is really not easy to make. I hope my recipe is helpful.

This recipe is my style (easy-make), so traditional recipe is a little different from my recipe.

Beef (sliced or short/long rib eye-any style will be fine): 6 lb

Soy sauce: 1 cup (I am using Yoshida sauce to reduce strong flavor of soy sauce and better taste in my experience)

·          Soy sauce: 1/2 cup

·          Yoshida sauce (we may buy it at Costco): 1/2 cup

Sugar: 1/2 cup (you may use sugar and honey together)

Sesame oil: 2 tablespoon

Dried onion (chopped or minced): 1/2 cup

Garlic powder: 1 tablespoon (you may adjust depends on your taste)

Ginger powder: 1 teaspoon

Spring onion (chopped): 1/2 cup (if do not have it, you may use onion-fresh onion for alternate) (even don’t have fresh onion, add some more dried onion)

Pepper: 1 teaspoon

Wine (or cooking wine): 1 tablespoon (but I’m not using when I use Yoshida sauce)

Secret: Kiwi less than 1/4 piece (great meat tenderizer but do not put it whole kiwi to small amount. if meat is ok, no need to use it) 

Mix all ingredient in a bowl and stir well.

Dip the beef meat in the mixed sauce and marinade well. I use gloves or tongs because I wear contact lenses. :)

 

Keep it in the refrigerator one night or more than 24 hours. I usually let the marinated meat more than 1 day. The meat won’t be rotten because of seasoning.

There are many type of soy sauce (mild, normal or strong), so should not put all of soy sauce at once.

Do not need to follow these amount exactly. You can make seasoning by your own taste.

The goal of Year 2009

2009 년 새해가 벌써 6일을 지나가고 있다. 새해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 것인가를 생각한다. 내가 존경하는 신부님의 강론 중에 사고로 아래 다리가 잘린 젊은이가 너무나 열심히 자기 보다 더 힘든 장애인들을 기쁘게 돕는 것을 보고 “당신은 다리가 없으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즐겁게 사실수 있습니까?” 물었더니, 그 젊은이는 “내가 해야 할일이 너무 많아서 한가하게 내 몸 아래만 쳐다 볼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는 불행한 과거로 인해서 희망도 없이 현재를 망치거나, 너무나 행복한 과거로 인해서 현재를 만족하지 못하고 사는 것은 얼마나 불행하고 무의미한 것인가를 그 젊은이를 보면서 반성을 하게 된다. 이제 마음을 다시 새로 가다듬고 긍정적으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후회없는 2009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Happy New Year 2009!

Finally I got my Website! I am so lucky.  My lovely son taught me how to open my website and how to publish my blog site. I’d like to write what I’ve been thinking of here.

I hope everyone who has a chance to see my website has a wonderful new year.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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